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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거’, 유관순 열사가 된 고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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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거’, 유관순 열사가 된 고아성

입력
2019.01.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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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거’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항거’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고아성이 유관순 열사로 변신해 뜨거운 연기 투혼을 보여준다.

28일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아성 주연의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 포스터를 공개하며, 다음달 27일 개봉 소식을 전했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919년 3.1만세운동 후에 벌어진 유관순의 삶을 다루고, 서대문 감옥 ‘여옥사 8호실’의 유관순과 함께했던 수많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최근 몇 년 사이 ‘동주’ ‘박열’ 등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새로운 인물과 사건들을 재조명하며 사랑을 받았던 가운데, ‘항거:유관순 이야기’ 역시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잘 몰랐던 유관순의 새로운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배우 고아성이 유관순 역을 맡아 싱크로율 100%의 진심을 담은 열연으로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다. 여기에 김새벽, 김예은, 정하담 등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출동해 감동을 더할 전망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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