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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밀착사업 열기 후끈, 한국가스공사 얼은 대구경제 녹이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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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밀착사업 열기 후끈, 한국가스공사 얼은 대구경제 녹이기 앞장

입력
2019.01.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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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담당자가 해외홍보관에서 해외 기업 관계자들과 면담을 나누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담당자가 해외홍보관에서 해외 기업 관계자들과 면담을 나누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2014년 10월 본사를 대구로 이전한 후 지역사회에 특화된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하며 빠르게 융화하고 있다.

먼저, 지역 내 식품 분야 사회적기업인 ‘안심 팩토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HACCP 인증 작업장 설치를 지원해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장 발판을 도왔다. 또 대구시와 공동으로 ‘글로벌창업경진대회’를 주최해 창업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경진대회를 통해 국내의 ‘인공지능 글로벌 웹툰 플랫폼’ 기업은 중국 투자자로부터 200만 불을 유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가스공사는 대구 이전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인 36억원가량을 들여 일자리 창출과 에너지 절감 등 가치창출형 사회공헌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2016년 ‘노숙인 일자리마련을 위한 건축아카데미’를 개설해 지금까지 총 31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행복둥지 사업과 열효율개선 연료전지 설치 등 에너지 복지사업도 확대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참여형 다문화 청소년 지원사업, 국민참여형 사회공헌사업 아이디어 공모 등 참여와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 가스공사는 지역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상생발전의 기반도 마련했다. 지역 대학의 전문가그룹과 산학연 플랫폼을 통해 4차 산업 접목 ICT 분야, 윤리·청렴 경영 분야 등에서 상생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또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상생플랫폼도 만들었다.

한편 가스공사는 가스올림픽으로 불리는 2021 년 세계가스총회(WGC, World Gas Conference)를 대구에 유치했다. 이 행사는 90여 개국, 2만여 명이 참석하는 국제가스업계 최대 행사로 가스 탐사, 생산, 운송, 이용 등 다양한 주제 발표 및 토론과 함께 전시회가 열린다.

가스공사는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동반성장과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사업 추진, WGC 2021의 성공적 개최 등을 통해, 더 큰 꿈과 희망을 지역과 나누며 건강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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