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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한국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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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한국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

입력
2019.01.28 15:10
수정
2019.01.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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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한국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평화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애정을 가지고 생산성플러스저널을 구독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생산성플러스저널도 새해를 맞아 더욱 알차고 시의 적절한 내용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5G 세계 최초 상용화가 눈앞에 와 있습니다. 좀처럼 글로벌 기술을 선도하는 사례가 드문 시점에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있습니다. 5G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입니다. KT경영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30년 5G로 인한 사회경제적 가치가 47.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기도 하였습니다.

데이터가 모든 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가치 창출의 촉매 역할을 하는 ‘데이터 경제’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각종 IoT 기기, 자율주행차, 스마트빌딩 등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연결되고 소통되는 시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 경제로의 변화 중심에 5G 기술이 있습니다. 5G망 안에서 수많은 디바이스가 연결되고 빠른속도로 통신하며, 자율주행, 다중접속 가상현실 등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것들을 현실화시키며 4차 산업혁명이 더욱 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용화를 넘어 ‘5G를 가장 잘 쓰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갈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5G 환경을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하고, 다양한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5G 환경의 IoT 인프라 또한 새롭게 구축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글로벌 경쟁 또한 무겁게 대비해야합니다. 우리나라가 5G를 향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인식하는 것처럼 전세계적으로 5G를 똑같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보안문제에 대한 이슈는 미‧중 간의 5G 패권을 둘러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도 이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5G 세계 최초 상용화라는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실증의 기회로 삼아, 향후 통신강국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1월호 테마는 ‘5G 시대가 열린다’로 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호가 5G기술이 우리나라 중소기업에게 전략적으로 활용되어 국가 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1월호 창간에 힘써주신 한국일보와 관계자분들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시는 편집위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노 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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