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노규성)는 12일(월) 2018년 2분기 노동생산성 동향(2015=100)을 발표했다.
o 동 분기에는 산업 전반적으로 부가가치의 완만한 증가, 노동투입의 소폭 감소로 인해 노동생산성이 증가하였다. 또한 제조업, 서비스업 모두 ’18년 1분기에 비해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o 전산업 노동생산성지수(부가가치 기준)는 ’17년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증가했으며, ’18년 2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4.0% 상승한 109.0을 나타냈다. 이는 부가가치 2.7% 증가, 노동투입 1.2% 감소에 따른 결과이다.
- 부가가치는 수출의 증가세 확대, 정부지출 및 민간소비 증가에 힘입어 증가했으며, 근로자수 증가(1.1%)에 비해 근로시간이 더 크게 감소하여(-2.3%) 노동투입은 1.2% 감소하였다.
o 제조업의 노동생산성지수는 116.2로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하여, ’15년 4분기 이후 11분기 연속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요인별로 부가가치는 3.2% 증가한 반면, 노동투입은 1.9% 감소했다.
- 업종별로 가죽‧가방‧신발(15.8%),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15.2%), 의료‧정밀‧광학기기(14.5%), 인쇄‧기록매체(12.9%) 등의 생산성 증가가 제조업 전체의 생산성 향상을 이끌었다.
o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지수는 106.0으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하며 ’17년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생산성 향상을 이어갔다. 요인별로 부가가치는 3.0% 증가, 노동투입은 0.8% 감소했다.
- 업종별 노동생산성은 예술‧스포츠‧여가(16.9%), 금융‧보험(11.3%), 운수업(6.1%), 협회‧수리‧개인(5.6%), 교육서비스업(4.7%) 등에서 생산성이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전산업 노동생산성 동향 |
□ (전산업 : 부가가치 기준)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한 109.0(2015=100)
◦ (분기별) ’17년 2분기 이후 노동생산성은 5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증가
* 5.8%(’18.1Q) → 4.0%(’18.2Q)로 증가율 둔화(-1.8%p)
◦ (요인별) 부가가치는 2.7% 증가, 노동투입(근로자수x근로시간)은 1.2% 감소하여 노동생산성 증가
- (부가가치) 수출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세가 확대되었으며(1.6% (`18.1Q) → 4.8%(`18.2Q)), 정부지출 4.8% 증가, 민간소비 2.8% 증가에 힘입어 전산업 부가가치가 2.7% 증가
- (노동투입) 근로자수는 1.1% 증가한 반면, 근로시간은 2.3% 감소하여 노동투입이 1.2% 감소
◦ (산업별) 제조업은 5.2% 증가하였으며, 서비스업은 3.8% 증가
- (제조업) 가죽‧가방‧신발(15.8%),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15.2%), 의료‧정밀‧광학기기(14.5%), 인쇄‧기록매체(12.9%), 석유정제(7.7%), 화학제품(6.3%) 등의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5.2% 증가
- (서비스업) 예술‧스포츠‧여가(16.9%), 금융‧보험(11.3%), 운수업(6.1%), 협회‧수리‧개인(5.6%), 교육서비스업(4.7%), 사업시설관리‧지원(3.6%) 등의 생산성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
□ (전산업 : 산업생산 기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106.6
◦ (분기별) ’17년 2분기 이후 노동생산성은 5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증가
* 3.9%(’18.1Q) → 2.5%(’18.2Q)로 증가율 둔화(-1.4%p)
◦ (요인별) 산업생산은 1.2% 증가하고 노동투입은 1.2% 감소
- (산업생산) 의료용물질‧의약품(14.0%),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12.2%), 금융‧보험(7.5%), 하수‧폐기물처리(7.5%), 의료‧정밀‧광학기기(7.5%) 등의 증가에 힘입어 전체 산업생산은 1.2% 증가
☐
◦ (산업별) 제조업은 2.5% 증가하였으며, 서비스업은 3.1% 증가
- (제조업) IT제조(14.8%), 중소(2.8%), 중화학공업(2.2%) 부문의 노동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2.5% 증가
- (서비스업) 예술‧스포츠‧여가(13.5%), 금융‧보험업(13.3%), 운수업(7.0%), 협회‧수리‧개인(5.2%), 하수‧폐기물처리(4.4%) 등의 생산성 향상으로 3.1% 증가
제조업 노동생산성 동향 (부가가치 기준) |
□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116.2 (2015=100)
◦ (분기별) 제조업 노동생산성은 ’15년 4분기부터 11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증가
* 6.2%(’18.1Q) → 5.2%(’18.2Q)로 증가율 둔화(-1.0%p)
◦ (요인별) 부가가치는 3.2% 증가, 노동투입은 1.9% 감소
- (부가가치) 코크스‧석유정제품(13.3%),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12.6%), 의료‧정밀‧광학기기(12.6%)의 증가에 힘입어 3.2% 증가
* 2.7%(’18.Q) → 3.2%(’18.2Q)로 증가율 확대(0.5%p)
- (노동투입) 기타운송장비(-12.7%), 가죽‧가방‧신발(-10.7%), 섬유제품(-5.1%) 등의 감소로 인해 제조업 노동투입은 1.9% 감소
* -3.4%(’18.1Q) → -1.9%(’18.2Q)로 감소율 둔화(1.5%p)
◦ (업종별) 가죽‧가방‧신발, 전자부품‧컴퓨터‧통신장비, 의료‧정밀‧광학기기 등이 상승한 반면 담배, 목재‧나무제품, 기계‧장비 등에서 하락
- 생산성 향상 3대 업종: 가죽‧가방‧신발(15.8%), 전자부품‧컴퓨터‧통신장비(15.2%), 의료‧정밀‧광학기기(14.5%)
* 가죽‧가방‧신발: 근로자수와 근로시간의 동반 감소로 노동투입이 크게 감소하였으며, 부가가치가 소폭 증가하여 노동생산성 증가
* 전자부품‧컴퓨터‧통신장비 및 의료‧정밀‧광학기기: 근로자수는 소폭 증가하였으나 근로시간이 이보다 더 크게 감소하여 노동투입이 감소한 가운데, 부가가치가 크게 증가하여 노동생산성 증가
- 생산성 하락 3대 업종: 담배(-25.6%), 목재‧나무제품(-10.4%), 기계‧장비(-3.6%)
* 담배 및 기계‧장비: 근로시간 감소보다 더 큰 근로자수 증가로 인한 노동투입 증가와 부가가치의 감소로 인해 노동생산성 감소
* 목재‧나무제품: 근로자수와 근로시간의 동반 증가로 인한 노동투입 증가와 부가가치 감소로 인해 노동생산성 감소
서비스업 노동생산성 동향 (부가가치 기준) |
□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106.0 (2015=100)
◦ (분기별)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은 ’17년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증가하는 양상을 보임
* 6.4%(’18.Q) → 3.8%(’18.2Q)로 증가율 둔화(-2.6%p)
◦ (요인별) 부가가치는 3.0% 증가, 노동투입은 0.8% 감소
- (부가가치) 보건‧사회복지(5.7%), 금융‧보험(5.6%), 출판‧영상‧방송통신(3.3%) 등이 서비스업 부가가치 증가를 견인
* 3.2%(’18.Q) → 3.0%(’18.2Q)로 증가율 둔화(-0.2%p)
- (노동투입) 예술‧스포츠‧여가(-13.0%), 금융‧보험(-5.1%), 협회‧수리‧개인(-4.3%) 등의 감소로 인해 서비스업 노동투입은 0.8% 감소
* -3.0%(’18.Q) → -0.8%(’18.2Q)로 감소율 둔화(2.2%p)
◦ (업종별) 예술‧스포츠‧여가, 금융‧보험, 운수업 등이 상승한 반면 전문‧과학‧기술, 하수‧폐기물처리, 보건‧사회복지업에서 하락
- 생산성 향상 3대 업종: 예술‧스포츠‧여가(16.9%), 금융‧보험(11.3%), 운수업(6.1%)
* 3대 업종 모두 근로자수는 소폭 증가하였으나 근로시간이 이보다 더 크게 감소하여 노동투입이 감소한 가운데, 부가가치가 증가하면서 노동생산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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