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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거미와 결혼, 정상훈 가족 영향 컸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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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거미와 결혼, 정상훈 가족 영향 컸다" (인터뷰)

입력
2019.01.28 12:52
수정
2019.01.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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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아내인 가수 거미와 결혼을 결심한 데에는 절친한 선배 정상훈의 영향이 컸다고 고백했다. 아이 셋을 두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정상훈의 모습에서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의미를 읽었다는 것이었다.

조정석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상훈이 '조정석이 결혼을 한데는 내 영향이 컸을 거다'라고 했는데 맞나"라는 질문을 받고, "정확하다"고 답했다.

그는 "주변 사람들이 다 결혼을 했다. 아이도 있고. 내가 제일 늦게 간 거다"라며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냐에 따라 (결혼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 수 있는 거 같다. 나는 너무 다행스럽게도 내 주변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걸 많이 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상훈이 형 같은 경우, 너무 즐겁게 행복하게 산다. 형을 아주 오래 전, 20대 때부터 봐왔다. 모든 과거를 내가 안다.(웃음) 물론 형이 결혼하기 전에도 좋고 멋진 형이었는데, 결혼을 하고나서 행복지수가 더 높아졌다. 그걸 보고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정석은 "형이 아이가 셋이다. 아들 셋이 있는데 그것도 너무 부럽다. 조카들을 보러 자주 간다. 귀여워죽겠다"면서 웃었다.

자신의 2세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신혼여행도 못 가서...언젠가 되지 않겠나. 좀 쑥스럽다. 결혼 전에도 이런 질문을 받으면 부끄럽더라. 아마 나중에 아이를 낳아도 부끄러워할 거다"라고 밝혔다.

앞서 정상훈은 지난해 10월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정석과 거미는 너무나도 예쁜 커플이다. 평소 밥도 먹고 커플 여행도 같이 갈 정도로 정말 오래 봤다. 거미는 딱 현모양처 스타일"이라며 "조정석과 거미 부부가 우리 부부를 보면서 결혼 동기 부여를 받았다고 하더라. 우리 부부는 금슬 좋게 잘 살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조정석의 새 영화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영화다. 극중 조정석은 F1 레이서 출신 사업가 정재철 역을 맡아 독특한 악역을 소화했다.

'차이나타운'(2014)을 연출한 한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30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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