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코란도C 후속 모델 차명을 ‘코란도’로 확정하고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란도C 후속모델을 프로젝트명 ‘C300’으로 개발해왔다. 업계에선 차체를 키우고 신형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중형 SUV급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2030 세대의 꿈’, 혁신의 상징으로 세상에 선보인 코란도는 대한민국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대표하는 브랜드”라며 “8년 완전히 새롭게 변경되며 역사상 가장 빛나는 스타일과 혁신적 신기술로 무장해 가장 멋진 ‘뷰:티풀(VIEWtiful)’ 코란도를 표방한다”고 말했다.
새 코란도의 ‘뷰티풀’은 시선을 사로 잡는 디자인과 화려한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바라보는 스타일 뷰에, △최첨단 기술로 누리는 테크 뷰 △기대를 뛰어넘는 즐거움과 신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하는 다재다능함, 와이드 뷰를 의미한다.
쌍용차가 이날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보면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하고 있다. 글로벌 SUV 디자인 추세인 ‘로우 앤드 와이드(Low & Wide: 가로로 넓고 낮게 깔린 차체 비율)’ 자세로 안정감과 세련미를 추구하고 있다. 쌍용차 측은 전설 속의 영웅 ‘활 쏘는 헤라클레스(Hercules the Archer)’를 모티브로 해 ‘응축된 힘과 에너지’,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는 힘’ 등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신형 코란도는 3월 출시 예정이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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