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이 엄청난 흥행 속도를 과시하며 극장가를 집어삼켰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극한직업'은 25일부터 27일까지 주말 3일간 1977개 관에서 241만3485명을 동원했다. 지금까지 누적관객수는 313만7896명이다.
순식간에 손익분기점 230만 명을 넘어선 것은 물론이고 300만 고지도 어려움 없이 뛰어넘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 영화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이자 류승룡이 주연을 맡았던 '7번방의 선물'보다도 빠른 속도다. 당시 '7번방의 선물'은 개봉 열흘 만에 300만을 돌파했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류승룡과 이하늬, 진선규 그리고 공명과 이동휘가 활약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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