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힐러리, 대권 재도전 가능성? ‘문 닫지 않고 있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힐러리, 대권 재도전 가능성? ‘문 닫지 않고 있어’”

입력
2019.01.28 08:34
0 0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에게 패배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내년 대선 재도전 가능성을 열어두는 취지의 언급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CNN방송 ‘인사이드 폴리틱스’에서 CNN 백악관 출입기자인 제프 젤리니는 “클린턴 전 장관이 이번 주 지인 몇 명에게 자신의 2020년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나는 문을 닫지 않고 있다(not closing the doors)’고 말했다”고 전했다. 대권 재도전 출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말을 한 셈이다.

클린턴 전 장관은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간의 공모 의혹인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트럼프 측 인사들을 잇따라 기소하고 있는 사실을 거론하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젤리니 기자는 세 명의 인사들한테서 이 같은 클린턴 전 장관의 언급을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해 10월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리코드와의 인터뷰에서도 대권 재도전과 관련해 “아니, 아니”라고 대답했다가, 재차 질문이 나오자 “대통령이 되어 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통령직에 대한 미련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김정우 기자 woo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