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김희철이 사부 이연복을 위한 힌트 요정으로 등장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김희철이 집사부 멤버들을 위한 힌트 요정으로 등장,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집사부 멤버들과 전화 연결과 동시에 자신의 정체를 들켰고, “준비한 성대모사가 20가지 정도 된다”며 아쉬워했다. 이에 멤버들은 다시 한 번 김희철에게 전화를 걸어 기회를 줬고, 김희철은 곧바로 다양한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입담을 폭발시켰다.
이어 김희철은 “이 사부님께서는 만나기가 쉽지 않아요 제가 아는 사람은 이 사부님을 만나려고 전화를 100통, 200통까지 한 적이 있다고 해요. 이 분께서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도 다녀오신 분이라고 알고 있어요”라고 사부의 정체를 예고했다.
이에 이상윤은 “나이가 조금 있으신가요?”라고 물었고 김희철은 당황하며 “어휴, 이건 너무 정곡을 찌르셨다. 저보다는 어르신이다. 그리고 이 분께서 한 때 별명이 명동의 외로운 늑대였다. 또 가장 큰 힌트일 수가 있는데 식당에서 만났었다. 그리고 굉장히 복이 많으신 분이다”라고 말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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