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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팬들과 함께 성장" NCT 127, 첫 콘서트의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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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팬들과 함께 성장" NCT 127, 첫 콘서트의 감격

입력
2019.01.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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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SM엔터테인먼트 제공
NCT 127.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NCT 127이 남다른 포부와 함께 첫 콘서트를 펼치고 있다.

NCT 127은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네오 시티 : 서울 디 오리진(NEO CITY : SEOUL - The Origin)'을 개최하기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뷔 후 처음 콘서트로 팬들과 만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 뿐만 아니라 NCT 127 멤버들이 직접 이번 공연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2016년 7월 데뷔한 NCT 127은 3년여 만에 1만여 석 규모의 체조경기장에 입성했다. 이번 공연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디어 열린 새로운 세계의 그 강렬한 첫 서막. 이제 꿈에서 깨, 너와 내가 음악으로 뒤흔들 이 공간. 좁혀진 우리의 거리만큼 보여줄 특별한 시간"이라는 문구로 소개했고, 이런 메시지는 2만 4천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소방차', '무한적아', '체리밤' 등으로 이어져온 NCT 127 만의 독보적인 팀 컬러는 지난해 빛을 발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NCT 2018 엠파시(EMPATHY)' 앨범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뒤 10월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레귤러(Regular)', 11월 리패키지 타이틀곡 '사이먼 세이즈(Simon Says)'로 각각 활동하면서 NCT 127은 전 세계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 정규앨범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86위에 올랐고,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레드카펫에 초청 받았으며, '지미 키멜 라이브' 토크쇼와 미키마우스 90주년 기념 콘서트에도 출연했다. 글로벌한 관심을 입증하듯 재현은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저희의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더 열심히 무대에 임하겠다"고 소개했다.

이번 콘서트를 앞두고 NCT 127의 마음가짐은 어땠을까. 도영은 "콘서트는 팬 분들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감격스럽다. 부담보다는 설렘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태용은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저희가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NCT 127의 특장점인 퍼포먼스는 물론 색다른 수록곡 무대도 예고됐다는 것.

어느덧 4년차가 된 만큼 NCT의 체제에 대해 멤버들이 다시 한번 "한 학교에 고학년, 저학년, 동아리가 있듯이 NCT 127은 고학년, NCT 드림은 저학년, NCT U는 동아리로 생각해주신다면 이해가 빠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음악적인 행보에 관한 질문에도 도영은 "도전"이라고 정의하며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팀"이라고 방향성을 소개했다.

이제 막 첫 콘서트를 진행 중인 NCT 127에게는 앞으로의 포부가 더 많다. 멤버들은 입을 모아 "올해는 팬 분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용은 "앞으로 투어가 계속 있을 예정이다. 막내 해찬이 빨리 회복해서 모든 퍼포먼스를 같이 보여드리고 싶다. 이를 통해 더 완성도 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NCT 127은 26일과 27일 양일 간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네오 시티 : 서울 디 오리진'을 진행하고 있다. NCT 127 만의 네오한 매력이 공연에 잘 담겼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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