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아이스크림 정체는 밴드 사우스클럽 리더 남태현으로 밝혀졌다.
27일 오후 MBC '복면가왕‘에선 4연승 가왕 독수리건에 도전하는 4인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2라운드 두 번째 조에서는 아이스크림과 메탈보이가 맞붙었다. 아이스크림은 넬의 ‘마음을 잃다’를 선곡했다. 감미로운 미성과 몽환적인 분위기로 판정단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에 맞서는 메탈보이는 임창정의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를 선곡해 청량한 음색과 안정적인 보컬실력으로 무대를 달궜다.
두 사람의 대결 결과 78표를 획득한 메탈보이가 승리했다..
21표를 받은 아이스크림은 복면을 벗었고, 그는 바로 밴드 사우스클럽 리더 남태현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태현은 “안녕하세요. 남태현입니다”이라며 “어딜 가나 ‘복면가왕’에 나가보고 싶다고 얘기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소 말할 때는 목소리가 굵은데, 노래를 부르면 미성이다"라며 "선입견 없이 그냥 그대로 제 음색을 많이 들려드리고 싶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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