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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웠다, 풀렸다 널뛰는 아침기온 ‘방심하면 엣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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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웠다, 풀렸다 널뛰는 아침기온 ‘방심하면 엣취~’

입력
2019.01.27 12:30
수정
2019.01.27 12:41
0 0

28일 최저기온은 영하 4~영상 4도

29일엔 다시 영하 10도 이하로 뚝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인 27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인 27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낮부터 기온이 일시적으로 오르지만 28일 오후부터 다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추워지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이 중부 내륙과 일부 경상내륙은 영하 12도 이하,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는 영하 15도 이하까지 떨어지면서 매우 추운 날씨를 보였다. 낮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올라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영상 4도로 평년보다 4~10도, 27일 보다는 6~12도로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날 11시 기준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하지만 28일 오후부터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9일 아침 기온은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건강관리와 농축수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없이 맑은 날씨를 보인 27일 오전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한가롭게 겨울 바다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세먼지 없이 맑은 날씨를 보인 27일 오전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한가롭게 겨울 바다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기는 더욱 건조해지고 있다. 이날 11시를 기해 대구, 경북(영천, 칠곡, 경산), 경남(창원, 김해)의 건조주의보를 건조경보로 강화하고, 강원(강릉평지, 동해평지, 삼척평지), 경남(의령, 함안, 진주, 하동)에 건조주의보가 추가 발표됐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도, 충북, 경상도, 전남동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특히 28일부터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8일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하지만 중부지역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전 권역에서 점차 농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고은경 기자 scoop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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