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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치유기’ 정애리, 소유진에 애원하는 모습 포착…악행 들통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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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치유기’ 정애리, 소유진에 애원하는 모습 포착…악행 들통났나?

입력
2019.01.27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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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치유기’ 정애리가 소유진 앞에 무릎을 꿇었다.MBC 제공
‘내 사랑 치유기’ 정애리가 소유진 앞에 무릎을 꿇었다.MBC 제공

'내 사랑 치유기' 정애리가 소유진 앞에 무릎을 꿇었다.

매주 휘몰아치는 전개와 함께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측이 27일에 방송되는 57-60회를 앞두고 애원하고 있는 정애리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임치우(소유진)는 과거 허송주(정애리)에 대한 기억을 되찾고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자신이 버려졌던 동네를 찾아가 걷던 중 기억이 점점 떠오른 임치우는 그곳에서 허송주를 마주했다. 당황한 허송주와 달리 임치우는 "당신이었어. 당신이 나 버린 거 다 기억났다고요"라고 소리치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정애리가 소유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애원하고 있는 스틸 컷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허송주는 친아들 최진유(연정훈)의 미래를 위해 최재학(길용우)의 딸 공주를 버리고,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끊임없이 악행을 이어갔던 인물. 그런 그녀가 비밀을 모두 알아챈 임치우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허송주가 그동안의 악행을 모두 고백하고 용서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로 27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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