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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태항호, 최진혁 변신 하는 장면 언급…“가위가 아니라 복수가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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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태항호, 최진혁 변신 하는 장면 언급…“가위가 아니라 복수가 포인트”

입력
2019.01.2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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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태항호가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JTBC 방송캡처
‘아는형님’태항호가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JTBC 방송캡처

배우 태항호가 ‘아는 형님’에 출연 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설 특집 1편으로 꾸며졌고, 가수 문희준, 개그맨 샘 해밍턴, 작곡가 돈 스파이크, 배우 태항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항호는 "예전보다 살이 많이 쪘다"는 말에 "이번에 드라마 '황후의 품격'을 찍으면서 2주 만에 11kg을 찌웠다"고 답했다.

이어 '연기를 하다 이런 연기까지 해봤다'고 문제를 냈고, 정답은 성교육 아동극이었다. 태항호는 "잉태가 되는 과정을 표현했고, 대사도 있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한 태항호는 SBS '황후의 품격' 속 최진혁으로 변신하는 장면을 언급 "가위가 포인트가 아니라 복수가 포인트다. 훈련을 많이 하고 머리를 자르면서 변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도 찍으면서 '이게 될까?'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감독님이 '여기서는 웃겨도 된다'고 했다. 작가님, 감독님 덕에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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