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필이 소집해제를 직접 알렸다.
김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 2년이란 시간 동안 묵묵히, 튼튼히 기다려주신 덕분에 무사히 복무를 잘 마칠 수 있었어요"라는 내용의 자필 손편지를 게재했다.
손편지를 통해 김필은 "여러분이 주신 큰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급하지 않되, 잘 정리해서 다시 무대에서 눈을 맞추고 함께 노래할 날을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을게요. 천천히 오래오래 만나요"라며 활동을 예고했다.
김필은 건강 상의 이유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고 지난 2017년 1월 31일 입소했다. 이후 약 2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소집해제 인사를 전한 것.
한편 김필은 지난 2014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 6'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15년 '필 프리(Feel Free)'를 발표하고 데뷔한 이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다음은 김필이 올린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김필입니다. 약 2년이란 시간 동안 묵묵히, 튼튼히 기다려주신 덕분에 무사히 복무를 잘 마칠 수 있었어요.
여러분이 주신 큰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급하지 않되, 잘 정리해서 다시 무대에서 눈을 맞추고 함께 노래할 날을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을게요!
천천히 오래오래 만나요! 진심으로 고마워요!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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