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티스노트가 짙은 감성이 물씬 풍기는 신곡으로 돌아온다.
노티스노트는 오는 28일 정오 일곱 번째 싱글 '아무 일 없이' 발매에 앞서 25일 소속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무 일 없이’의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하늘에 수놓아져 있는 별들과 아름답게 떨어지는 별똥별은 노티스노트의 유니크하면서도 서정적인 보이스와 어우러져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어떤 기대도 없이 보채는 것 없이, 이제 엇갈림 없이 기다림도 없이"라는 후렴구의 노랫말이 조화를 이루며 아련함을 배가시킨다.
'아무 일 없이'는 행위 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Marina Abramovic)의 ‘어 미닛 오브 사일런스(A Minute of silence)’에서 작가가 오래 전에 헤어진 옛 연인 울라이(Ulay)와 재회하는 장면을 모티브로 삼은 노래다. 전반적으로 흐르는 기타와 코러스가 따뜻한 느낌을 자아내는 발라드 곡이다.
지난 2013년 민트페이퍼의 컴필레이션 앨범 ‘브라이트(bright) #1’ 타이틀곡 ‘횡단보도’로 데뷔한 노티스노트는 이후 다양한 앨범에 작사, 작곡, 편곡자로 참여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노래로 그려내며 ‘실력파 감성 뮤지션’으로 인정 받고 있다.
한편 노티스노트의 새 싱글 ‘아무 일 없이’는 오는 28일 정오부터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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