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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엔 "3월 4일 입대, 아쉽지만 국민으로서 책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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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엔 "3월 4일 입대, 아쉽지만 국민으로서 책임 다할 것"

입력
2019.01.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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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엔. MBC 제공
빅스 엔. MBC 제공

보이그룹 빅스 멤버 엔이 오는 3월 입대한다.

엔(본명 차학연)은 26일 빅스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저는 서른이 돼서야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차학연은 2019년 1월 25일 육군 현역병으로 3월 4일에 입영할 것을 통지받았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군 입대 소식을 알렸다.

이 글을 통해 엔은 "솔직히 말하면 제 나이에 군 입대가 대단한 일도 아니고 조용히 입대를 하고 싶었지만 원하든 원치 않든 함께 입대하는 친구들의 소식이 전해지는 걸 지켜보면서 이렇게 우리집에서 첫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못 본다고 생각하면 아쉽고 서운한 마음도 크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 뿐이니까 갑작스러운 이야기에 놀라고 당황스럽겠지만, 지금껏 그래줬던 것처럼 묵묵히 응원을 보내주면 큰 힘이 될 거 같아요"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엔이 속한 빅스는 오는 2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날 팬들 앞에서 직접 엔이 어떤 이야기를 밝힐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엔은 오는 2월 16일과 17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솔로 팬미팅 '아! 차학연'을 개최하며 입대 전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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