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와 보이그룹 아스트로가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25일 오후 5시부터 방송 중인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는 1위 후보로 여자친구와 아스트로를 공개했다. 두 팀은 각각 '해야'와 '올나잇(All Night)'으로 1위 후보에 올랐다.
지난 14일 정규 2집 타이틀곡 '해야'로 컴백한 여자친구는 이번 주 SBS MTV '더쇼', MBC 뮤직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앞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에 여자친구가 이번 활동으로만 4관왕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야'는 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떠오르지 않는 '해'에 비유해 더 깊어지고 있는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전작 '밤'과 이어지는 서사를 담고 있다.
그런가 하면 16일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올나잇(전화해)'로 활동을 시작한 아스트로는 데뷔 후 첫 1위를 노린다. 이번 '올나잇(전화해)'를 통해 자체 최고 음원 순위와 음반 판매량을 경신한 만큼 아스트로의 첫 1위 여부에 이목이 모아진다.
'올나잇'은 깊은 밤 사랑하는 연인의 연락을 기다리며 밤새 통화하고 싶은 한 남자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곡으로 아스트로만의 청량하면서도 성숙해진 보컬을 느낄 수 있다.
과연 여자친구와 아스트로 중 누가 1월 넷째주 '뮤직뱅크' 1위 자리에 오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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