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의원은 한국당 도기욱, 민주당 임미애, 동우회 정영길
경북도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구성된 교섭단체가 25일 도의회에 등록서류를 제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 경의동우회(무소속+바른비래당) 등 3개 교섭단체는 앞으로 의회운영 방향 설정과 정당 정책의 추진, 교섭단체간 의견 협의 조정, 소속 정당과 교류 협력 등 기능을 수행한다. 의장이 추천하던 상임위원 선임도 교섭단체 대표의원이 소속의원 수의 비율에 따라 의장에게 요청, 본회의 의결을 거치는 방식으로 바뀐다.
교섭단체 대표의원으로는 한국당 도기욱, 민주당 임미애, 동우회 정영길 의원이 맡았다.
도의회는 지난해 12월20일 제305회 정례회에서 ‘경북도의회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의결했다. 6명 이상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은 교섭단체가 되고 다른 교섭단체에 속하지 않은 의원은 6명 이상으로 따로 만들 수 있다.
교섭단체는 한국당 42명, 민주당 9명, 동우회 9명이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