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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박규리, 연탄봉사·나눔보따리 참여…겨울의 '선행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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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박규리, 연탄봉사·나눔보따리 참여…겨울의 '선행천사'

입력
2019.01.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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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엔터(황치열), 다인엔터(박규리) 제공
하우엔터(황치열), 다인엔터(박규리) 제공

가수 황치열, 배우 박규리가 올겨울 따뜻함을 나눴다.

황치열은 지난 24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팬클럽 '치여리더'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황치열과 팬들은 두 시간 동안 2천 장의 연탄을 나르며 뜻 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팬클럽 '치여리더'는 황치열의 이름으로 기아대책이 진행하는 소외계층 겨울나기 ‘희망온’ 캠페인에 1,1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에 황치열은 “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좋은 일을 계획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제 이름으로 꾸준히 선행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팬들과 좋은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동안 황치열 팬클럽은 2016년 쌀 10톤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에도 연탄 봉사와 함께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역시 황치열의 생일을 맞아 팬클럽 연합이 연탄 7,102장을 기부한 바 있다. 이처럼 해마다 선행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치여리더'의 행보가 팬덤 문화의 좋은 예로 손 꼽히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박규리는 오는 27일 경기상업고등학교에서 소외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에 참여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아름다운나눔보따리’는 설 연휴 일주일 전 이불, 쌀, 샴푸 등 생필품을 담은 나눔보따리를 배달천사(자원봉사자)들이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등 소외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는 아름다운가게의 대표적인 나눔 행사다.

지난 2015년 ‘아름다운나눔보따리’에 참석했던 박규리는 그때의 인연으로 다시 한 번 배달천사로서 활약을 펼치게 됐다. 이번 ‘아름다운나눔보따리’에서 박규리는 단순한 선물 배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배도 드리고 담소도 나누는 등 외로운 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예전부터 불우이웃 돕기 모금을 위해 애장품을 기증하거나, 자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선행에 관심이 많았던 박규리는 지난 2016년 필리핀 마닐라 인근 빈민가에서 일일교사 봉사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직접 결연후원을 신청하면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또 한번 필리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편 황치열은 최근 두 번째 정규앨범 '더 포 시즌스(The Four Seasons)'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이별을 걷다'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규리는 일본 영화 ‘도쿄24’의 스핀오프 버전인 ‘리바이브 by 도쿄24(Revive by TOKYO24)’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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