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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 직접 '♥남연우' 언급…당당한 고백에 쏟아지는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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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 직접 '♥남연우' 언급…당당한 고백에 쏟아지는 응원

입력
2019.01.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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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화면 캡처
KBS2 화면 캡처

래퍼 치타가 연인 남연우를 향한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치타는 2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에 출연해 남자친구에 대해 직접 소개하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MBC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며 "이종석 느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던 그 남자친구에 대해 치타가 직접 이야기한 것.

사실 지난달 치타의 남자친구가 배우 겸 감독 남연우라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치타 측은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상대방의 실명 거론까지는 조심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도 이날 '해피투게더 4'에서 치타는 "남자친구는 배우도 하고 감독도 한다. 독립영화를 하는 특성 상 홍보가 힘들었는데 제 남자친구로 검색어 1위까지 했다"고 시원하게 말했다.

특히 치타는 "남자친구의 제일 큰 직업은 치타 남자친구"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치타의 당당한 열애 고백과 남자친구 언급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편 1990년생 치타는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지닌 여성 솔로 래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웹예능 '쎈 마이웨이'로도 주목 받고 있다.

치타보다 8세 연상인 1982년생 남연우는 영화 '분장'과 '그 밤의 술 맛' 등에 연출과 주연으로 참여하는 등 활동하고 있다. 2014년에는 제1회 들꽃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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