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불기 시작한 중국발 사드 정국으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중국 사업 전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높은 매출을 시현하며 주목 받고 있는 다크호스 기업이 있다.
2014년부터 전개해 온 B2B해외환자유치컨설팅과 의료진 및 강사진 교육컨설팅, 화장품/의료기기 OEM&ODM, 차이나마케팅 등 4가지 사업 영역에서 얻어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화장품을 개발, 중국은 물론 세계 10여개국에 수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비에스글로벌홀딩스(구 뷰티스퀘어)가 바로 그 주인공.
사드 정국으로 다수의 화장품 사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최근 국내에서도 사업 확장에 나선 비에스글로벌홀딩스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본지는 비에스글로벌홀딩스 김명찬 대표를 만나 주력 브랜드인 ‘더마벨’의 성공 비결에 대해 들었다.
Q. 비에스글로벌홀딩스는 어떤 회사인가
당사는 2014년부터 B2B해외환자유치컨설팅과 의료진 및 강사진 교육컨설팅, 화장품/의료기기 OEM&ODM, 차이나마케팅 등 4가지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이들 사업을 통해 얻어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병원과 에스테틱, 스파에 최적화된 화장품 브랜드를 자체적으로 개발, 유통하고 있다.
특히 2016년 론칭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더마벨’은 4가지 사업영역을 통해 소비자들이 피부에 대한 니즈가 성형수술에서 쁘띠성형으로, 다시 반영구에서 피부관리로 전환되는 것을 주목해 개발됐다.
더마벨은 개발 단계부터 4가지 사업 영역에서 얻어진 데이터와 함께 케이아트성형외과 피부과의 김남복원장을 고문으로, 자체 R&D연구소 구축 등 단순 OEM 제조가 아닌 직접 연구개발에 참여한 화장품 브랜드로 확고한 제품력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압구정 소재의 케이아트성형외과피부과에 더마벨피부관리센터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국내를 포함한 해외환자유치를 통하여 성형, 피부시술 및 피부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당사는 현재 화장품 사업과 함께 미용기기를 한국을 비롯한 싱가폴, 캐나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중동 등 다양한 글로벌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숍 전용 화장품 외에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홈케어 제품으로 ‘더마벨 베이직’을 론칭, 해외 시장은 물론 국내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 할 예정이다.
실제로 최근 성형외과, 피부과, 에스테틱, 스파 외에 오프라인 매장으로 롯데면세명동본점에입점하기도 했다.
Q. 더마벨 대표 제품들을 알고 싶다
더마벨 제품은 덕용라인 53SKU, 키트제품6SKU, 미용기기4SKU 총 60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숍 전용 제품의 경우 크게 기초, 심화, 마무리 3개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초는 더마벨 시그니처 제품들로 해양심층수를 전기분해하여 피부에 가장 적합한 형태의 워터베이스 토너 제품을 개발해 이를 베이스로 한 특허기술과 조성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심화 단계 제품으로는 실제 관리숍에서 사용되는 제품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한 벚꽃테라피&로즈모델링팩 등이 있으며 피부 타입에 따라 벚꽃, 로즈, 해조, 골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무리는 피부관리숍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인 피부 관리 후 바로 화장이 가능한지에 대한 명확한 솔루션을 제공하자고 개발된 제품들이다.
관리 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밀착력과 커버력을 지니고 있는 비비크림이 대표 제품이다.
현재 이들 제품은 중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중동 지역 등 전세계 10여개국의 병의원, 에스테틱, 스파 등에 공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이들 숍에서 홈케어 제품으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늘어남에 따라 전용 덕용 제품을 일반 소비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용량을 줄여 ‘더마벨 베이직’이란 이름으로 라인을 확장했다.
당사는 이들 제품이 오프라인 매장인 헬스&뷰티숍 등에서도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영업망 확장에 나서고 있으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국내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Q. 더마벨이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더마벨은 해외 매출이 80%에 달할 정도로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기존 4개 사업 영역을 통한 데이터 분석과 확고한 제품력이 주된 원동력이지만 무엇보다 기획 단계부터 차별화된 제품이란 점이 해외에서 인정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마벨은 이른바 ‘IT와 BT의 결합체‘라고 할 수 있다. 확고한 데이터 분석과 피부전문가의 조언, 그리고 자체 R&D 연구소를 통한 확고한 품질관리와 제품 생산이 소비자들에게 확고한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당사의 주력 제품들은 최근 중국 타오바오 등의 온라인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그중에서도 벚꽃모델링팩은 탁월한 제품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 소비자용으로 개발, 출시된 더마벨 베이직 제품들 역시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Q. 앞으로의 계획을 듣고 싶다
처음 화장품 사업 전개를 결심할 당시,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화장품’, ‘직원들도 돈을 주고 사고 싶은 화장품’ 등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더마벨 브랜드이며 이들 제품은 이미 세계 5,000여개 병의원, 에스테틱, 스파 등에서 사용되어 지고 검증된 제품들이다.
앞으로도 당사는 확고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R&D 연구소를 이용한 안전한 제품 개발에 매진할 생각이다.
또한 소비자용으로 출시된 더마벨 베이직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홈케어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수출 역시 올해 1월부터 더마벨의 숍 전문 제품들과 홈케어용 제품인 더마벨 베이직 제품 24종이 순차적으로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보여 중국 사업도 공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미세먼지 등으로 주목 받고 있는 안티플루션 화장품 개발, 스트레스 등 바쁜 현대인들에게 요구되고 있는 항산화 제품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며 제품 라인 역시 스킨케어를 넘어 스킨케어 기능을 갖춘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들도 출시해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최지흥 뷰티한국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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