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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명의 중국 대표 왕홍들, 차세대 한류 화장품 홍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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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명의 중국 대표 왕홍들, 차세대 한류 화장품 홍보 나섰다

입력
2019.01.2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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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드 정국 해소 분위기와 함께 중국 최대 마케팅 수단으로 꼽히던 왕홍 마케팅이 다시 한국 내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20년간 무역 및 왕홍 마케팅 판촉 관련 중국 사업을 지속 해 온 차코몰파트너스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차코몰파트너스가 중국의 인기 왕홍 88명을 초청 지난해 12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2018 88왕홍박람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이끌어 낸 것.

지난해 8월에 1회 박람회 개최에 이어 두 번째 열린 ‘2018 88왕홍박람회’는 20년간 무역 및 왕홍마케팅 판촉 관련 중국 사업을 지속 해 온 차코몰파트너스가 주최한 행사로, 88명의 중국 인기 왕홍들이 방한하여 라이브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인터넷 셀레브리티 박람회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왕홍들이 참가 업체의 부스를 릴레이로 방문해 타오바오 등 중국 유력 플랫폼에 라이브 방송으로 제품 홍보는 물론 직접 판매까지 진행해 기존 전시 박람회와 차별화된 형태로 주목을 받았다.

왕홍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 10~30명씩, 약 30~60분 간격으로 직접 방문해 릴레이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2회 박람회부터는 다양성 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국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브랜드를 대표로 부스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열린 1회 박람회에 참여했던 메디필과 하루하루원더를 비롯해 새롭게 토니모리와 라비오뜨 등 유명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고유에, 아페리레, 제이놀, 수아비스, 더 보태니싸인 로즈워터, 셀바이오셀, 에스미라클, 리복스, 럭스프, 생장 등 차세대 한류 브랜드들이 참가해 질적 성장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차코몰파트너스 김재이 대표는 “이번 행사는 많은 업체가 참여하는 것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공 가능한 브랜드를 선별하는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앞으로 당사는 왕홍 라이브 방송을 통해 타오바오 채널은 물론 샤오홍슈, 웨이보, 이즈보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제품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중국 유력 채널을 통해 제품 홍보와 판매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에 수출을 하고 싶어 하는 한국 기업들의 수출 서류 업무부터 물류까지 토털 서비스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김 대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차코몰파트너스를 통해 중국 홍보 및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토니모리 역시 내년부터 중국 온라인 매체를 통한 홍보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당사는 크고 작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브랜드를 중국에 알리는 활동을 전개해 왔다”면서 “앞으로는 이에 한발 더 나아가 중국에서 차세대 한류 브랜드의 브랜딩 작업을 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한국은 물론 중국 경기가 안 좋을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는 만큼 더 많은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중국에 소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중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실제 좋은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차코몰파트너스는 중국 왕홍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직접 100여명의 소속 왕홍들과 함께 한국산 화장품을 중국에 홍보, 판매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중국에 각각의 사업체를 두고 소속 왕홍을 확보해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왕홍과의 커뮤니케이션, 실시간 검증 시스템 등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서울 광진구에 사무실 및 스튜디오를 운영, 소속 왕홍 방송을 바로 바로 확인하고 전송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중국에도 청도에 사무실을 운영해 기업들이 원하는 커뮤니케이션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기업들이 직접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과 확실한 사후관리가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한 것도 차코몰파트너스의 강점으로 꼽힌다.

최지흥 뷰티한국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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