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이 이틀 연속 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극장가를 점령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극한직업'은 지난 24일 하루 33만 165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당일에도 3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은 이 작품은 벌써 72만 4287명의 관객이 관람해 주말 흥행 성적을 기대케 한다.
이 같은 속도라면 개봉 3일째 100만 돌파도 무리 없이 점쳐볼 수 있는 상황. 지난해 큰 성공을 거둔 영화 '완벽한 타인'은 개봉 4일 만에 100만을 돌파한 바 있다.
'극한직업'은 마약반 형사들이 잠복을 위해 위장 창업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영화다. 배우 류승룡과 이하늬, 진선규 그리고 공명과 이동휘가 활약했다.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이날 '말모이'와 '내안의 그놈'은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를 지켰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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