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컴백 10일 만에 데뷔 이후 음악방송 통산 50관왕의 기록을 썼다.
여자친구는 지난 24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타임 포 어스(Time for us)'의 타이틀곡 '해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지난 22일 SBS MTV '더쇼'와 23일 MBC 뮤직 '쇼! 챔피언'에 이어 '해야'로만 음악 방송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이를 통해 여자친구는 음악방송 통산 50관왕이라는 유의미한 기록도 만들었다. 여자친구의 정규 2집은 국내외 음원 및 음반 차트에 이어 음악 방송에서도 저력을 발쉬하며 성공적인 컴백 신고식을 치렀다. 50번째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받은 여자친구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번 신곡 '해야'는 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떠오르지 않은 ‘해’에 비유, 더욱 깊어진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전작 '밤'과 이어지는 서사가 스토리텔링을 보다 탄탄하게 했으며, 한층 격렬해진 격정아련 퍼포먼스 또한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여자친구는 25일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여자친구가 1위 트로피를 추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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