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모모랜드 멤버 연우가 트로트 가수 김수찬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김수찬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24일 "모모랜드 연우가 새로운 소속사로 옮긴 김수찬의 컴백을 응원하는 의미로 신곡 '사랑의 해결사' 뮤직비디오에 여자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촬영 당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우는 환한 미소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촬영 이후 연우는 "모모랜드 뮤직비디오만 찍다가 다른 가수 분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떨리고 긴장됐다. 다행히 수찬 씨가 흥도 많으시고 분위기를 많이 이끌어주셔서 편안하게 촬영을 마쳤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런 훈훈한 소식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스틸 사진 속 김수찬과 연우는 서로를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모모랜드의 무대는 물론 다양한 예능과 시상식에서도 밝은 에너지로 맹활약하고 있는 연우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연기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사랑의 해결사'를 먼저 들어본 연우는 "신곡 '사랑의 해결사'는 언제 어디서 들어도 흥 넘치고 신나는 곡이다. 안무도 재밌고 중독성이 있어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특별한 홍보 또한 잊지 않았다.
한편 김수찬은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2’ 남진 편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가수다. 최근 홍진영이 소속된 뮤직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30일 신곡 '사랑의 해결사'를 발표하고 쇼케이스를 통해 활동을 시작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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