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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설명절 성묘객에 임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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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설명절 성묘객에 임도 개방

입력
2019.01.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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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7일… 결빙 등 안전 위험 구간은 제외

산림청은 설 명절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2월 1일부터 17일까지 산림내 임도를 개방한다. 사진은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임도 모습.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설 명절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2월 1일부터 17일까지 산림내 임도를 개방한다. 사진은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임도 모습.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설 명절에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산림 내 임도 2만1,769㎞를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개방기간은 설 연휴 전후인 2월 1일부터 17일까지이며,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개방기간을 연장하는 등 지역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다만 눈이 쌓여 있거나 결빙 구간, 산림보호구역, 일반차량 통행이 어려운 구간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개방하지 않는다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개방된 임도의 일부 그늘진 곳은 결빙으로 위험할 수 있으니 통행시 안전에 유의해 주시고, 산불예방을 위해 성묘시 준비한 제수용품 상자와 비닐 등은 소각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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