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워너원의 활동이 단독 콘서트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워너원은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데어포(Therefore)'를 개최하고 나흘 간 팬들과 만난다.
고척스카이돔은 지난 2017년 8월 워너원이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프리미어 쇼콘을 열었던 장소기도 하다. 워너원은 같은 곳에서 1년 반의 추억을 마무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24일과 26일에는 옹성우, 김재환, 박지훈, 배진영, 이대휘, 라이관린, 25일과 27일에는 윤지성, 하성운, 황민현, 강다니엘, 박우진이 각자의 스페셜 스테이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년 반 동안 선보인 '에너제틱', '뷰티풀', '부메랑', '켜줘', '봄바람' 등의 활동곡 뿐만 아니라 워너원은 이처럼 보다 다양한 무대를 통해 11명 멤버들의 매력을 잘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된 워너원은 1년 반 동안 신인상부터 대상에 이르기까지 100개가 넘는 트로피로 대표되는 왕성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12월 31일로 계약이 종료된 이후 워너원 멤버들은 각자의 원 소속사로 돌아가 개인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제는 새로운 방향으로 펼쳐질 워너원의 꽃길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워너원은 "워너원에게 보여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는 의미로 이번 '데어포' 관객(예매자)들에게 스페셜 기프트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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