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17만8,000원…작년보다 3.2% 올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17만8,000원…작년보다 3.2% 올라

입력
2019.01.24 09:56
수정
2019.01.24 14:57
0 0
한국일보 자료사진
한국일보 자료사진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17만8,000원대로 조사됐다.

24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올해 서울 시내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36개 품목을 구입, 6~7인 가족 기준 차례상에 드는 비용을 산출한 결과 17만8,064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3.2% 오른 수준이다. 이번 설 차례상 집계 비용은 15, 16일 서울 시내 전통시장 50곳, 대형마트 25곳, 가록몰 등 총 76곳에서 주요 제수용품 36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다.

대형마트에서 성수품을 구매해 차례상을 차릴 경우엔 전년대비 2.4% 비싼 22만4,066원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올해 설 차례상을 전통시장에서 준비할 경우 대형마트에 비해 20.5% 저렴한 셈이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봄의 냉해와 여름 폭염으로 사과, 배의 작황이 나빠지면서 전년에 비해 가격이 크게 올랐다. 최근 어획량이 줄어든 오징어 가격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작년 제주ㆍ전남 지역의 이상 한파로 가격 급등세를 보였던 무, 배추는 올해 작황 호황에 힘입어 안정세로 돌아섰다. 차례상 구매 비용은 공사 홈페이지(www.gara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