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현승 백아영, 여전히 어려운 시댁 에피소드 공개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현승 백아영의 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MBC 제공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막바지 출산 준비 중인 이현승과 ‘시댁에서 함께 살기’ 백아영의 마지막 이야기를 공개한다.

24일 방송되는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먼저 새댁 이현승이 이야기가 방송된다. 시아버지 생신 날, 만삭인 이현승을 배려해 남편 현상은 케이터링 서비스를 준비한다. 다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중 현상은 역아로 있던 '복덩이'(태명)가 정상위로 돌았다는 소식을 전한다. 걱정하던 시부모는 기뻐하지만 이현승은 자연분만에 부담을 느끼는데. 막바지 출산 상담을 위해 병원을 찾은 부부. 의사는 현상에게 산통 체험을 권유하고, 자신만만하게 시작한 체험은 눈물까지 흘리게 한다.

전업주부 며느리 백아영의 '시댁에서 함께 살기' 마지막 이야기도 공개된다. 이른 아침부터 백아영은 청소를 하며 시어머니의 잘못된 청소습관을 지적하는데. 이에 시어머니는 "죽겠다"를 연발하고, 시아버지도 시큰둥해 한다. 한바탕 청소 후 TV를 보며 여유를 즐기는 시부모, 이때 백아영은 채우의 영어 공부를 시작하며 TV 시청 중단을 요청한다. 시부모의 수락으로 찾아온 고요함도 잠시, 이어폰을 꽂고 음악 감상을 하다 흥얼거리기 시작한 시아버지의 노랫소리가 커지는데. '결혼한 아들 가족과 함께 살기'는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된 사연이 전해진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