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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유노윤호, 트라우마 극복…“한동안 오렌지 주스 못 마셨지만 이제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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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유노윤호, 트라우마 극복…“한동안 오렌지 주스 못 마셨지만 이제는 가능”

입력
2019.01.2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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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유노윤호가 음료수 테러 사건을 언급하며 공황장애를 언급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열정과 치열 사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유노윤호는 ‘공황장애’ 질문에 “2006년 음료수 테러 사건 때 한동안 오렌지주스를 못 마셨다”고 답했다.

이어 “한동안 오렌지주스를 못 마셨다”며 “일단 그 장소에 가면 답답하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유노윤호는 “마음의 병이 문제니까 똑같은 주스를 깔아 놓고, 마시려고 했다. 그런데 손이 떨리더라. 그 손을 잡고 마셨다. 한 번에 좋아지지는 않았지만 점차 극복했다. 이제는 원샷도 가능하다”고 알렸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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