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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회기동 피자집, 드디어 백종원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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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회기동 피자집, 드디어 백종원 웃게 했다

입력
2019.01.24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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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회기동 피자집이 화제다.SBS 방송 캡처
‘백종원의 골목식당’ 회기동 피자집이 화제다.SBS 방송 캡처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회기동 피자집의 피자를 칭찬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서울 경희대 앞 회기동 벽화골목의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회기동 피자집을 찾기 전 역대 피자집 에서 겪었던 좋지 않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이번에는 피자를 만들어 본 분이 사장님이셔야 하는데”라고 걱정하며 향했다

다행히 피자 경력5년인 사장이었다. 백종원은 "5년이 어디냐, 1년만 해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회기역 피자집 사장은 로마식 피자를 팔고 있었다 직원으로만 18년 일했다는 사장은 계속해서 움직이는 모습이 몸에 벤 모습이었다. 혼자 하는 주방 일을 미리미리 척척 해 냈다. 주문이 없어도 계속해서 일을 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메르게리따 피자를 맛 본 백종원은 말없이 미소를 짓다가 “눈물 나려고 그러네. 그동안 피자에 배신당했던 거 생각하면”이라며 “그래 이게 피자지”라고 맛을 음미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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