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세븐틴이 유쾌하고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세븐틴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해 핫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고맙다'와 '어쩌나'로 사랑 받은 만큼 세븐틴의 퍼포먼스팀 리더 호시가 소감을 전했다. 호시는 "꿈을 꾸면 이뤄질 수 있다는 걸 알려주신 팬 분들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호시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소속사 스태프 분들, 핫한 퍼포먼스를 함께 만들어주시는 안무팀 분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캐럿(팬덤명)으로 2행시를 짓기도 했다. 도겸은 "캐(계)속해서 우리 캐럿들을 사랑하겠다. 럿(너) 뿟이야"라며 "저희가 어제 발표한 신곡 '홈'도 따뜻하고 힘을 얻으실 만한 곡"이라고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에스쿱스는 중국 스케줄로 인해 불참한 디에잇을 언급하며 "우리 상 받았다. 곧 보자"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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