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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애비 인생 상담] 운전 중 문자 전송… 엄마 차 타기 무서워요

입력
2019.01.24 04:4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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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DEAR ABBY: My mother does other things while she's driving, and it's a big problem for me. I only just got legal to be in the front seat (I'm 13). I don't want to be in the car with her.

애비 선생님께: 저희 어머니는 운전하시면서 다른 일들을 하시는데 제게 이건 큰 문제입니다. 저는 이제 막 법적으로 앞좌석에 앉을 수 있는 나이인 13세가 되었죠. 저는 어머니와 함께 차를 타고 싶지가 않습니다.

She does things like put on lip liner and lip gloss and texts while she drives. She also takes both hands off the wheel and drives with her knees. When I ask her to stop, she tells me not to be a backseat driver. I have even told my grandparents what she's doing. What else can I do?

GETTING GRAY HAIR AT 13

어머니께서는 운전하시면서 립라이너나 립글로스를 바르시고 문자 메시지도 보내십니다. 또 운전대에서 양손을 떼신 채 무릎으로 운전하시기도 합니다. 제가 어머니께 그만하시라고 말씀드리면 어머니께서는 제게 잔소리꾼처럼 굴지 말라고 하십니다. 저는 심지어 할아버지, 할머니께 어머니께서 무엇을 하시는지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또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13살에 근심 걱정으로 늙어가는 독자

DEAR GETTING GRAY: If ever I heard of someone who NEEDS a backseat driver, it is your mother. It's bad enough that someone alone in a car would do the dangerous things she is doing, but for a parent to do it with a child in the car is beyond the pale. It's child endangerment. Clip this column, circle your letter and show it to your mother!

근심 걱정으로 늙어가는 독자 분께: 잔소리꾼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독자 분의 어머니입니다. 차에 혼자 탄 사람이 독자 분의 어머님께서 하시는 위험한 행동을 한다고 해도 충분히 잘못된 일인데, 아이와 함께 차를 탄 부모가 그러한 행동을 한다는 것은 도리를 벗어난 일입니다. 그건 아동 학대죠. 이 칼럼을 오리셔서 독자 분의 편지에 동그라미를 치시고 어머니께 보여 드리세요!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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