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대표 정도현)의 화장품 브랜드 아크로패스에서 마이크로구조체(초미세바늘)가 촘촘히 형성돼 있는 패치제품 ‘트러블큐어’를 출시했다.
트러블큐어는 히알루론산, 니아신아마이드, 올리고펩타이브-76 등으로 건조된 유효성분을 초미세바늘이 피부 속까지 전달해 빠른 트러블 개선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트러블큐어를 사용한 참여자의 64%가 중증도 개선을 경험했고, 59%는 피지량 개선의 효과를 보였다.
트러블큐어의 높은 효과는 마이크로구조체와 송풍인장방식(바람을 이용한 제조방식) 기술에 있다. 이는 라파스만의 고유한 제조방식이자 세계 유일의 제조방식으로 국내를 비롯한 미국에서 특허를 받았고, 미국 포브스에서 발표한 ‘가장 혁신적인 뷰티제품’에 선정돼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로레알, 닥터자르트 등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들과 함께 제품을 기획∙출시하고 있다.
이 기술은 화장품을 넘어 피부질환 치료약물의 흡수를 높이는 의료기기인 ‘테라패스’의 개발로 이어졌다. 국내 최초 수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의 의료기기 승인뿐만 아니라 마이크로구조체 형태의 골다공증 치료제의 임상승인까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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