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형 원자로 개발에 큰 역할을 한 고(故) 한필순 한국원자력연구소장과 백신 개발로 소아마비 발생률을 1만명당 1명 이하로 낮추는데 기여한 고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포스코 제1고로 설계ㆍ건설을 주도해 국내 철강 기술 발전에 큰 공을 세운 고 김철우 포스코기술연구소장 등 16명을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유공자는 국민이 존경할 만한 우수한 업적을 지닌 과학기술인을 지정함으로써 과학기술인이 존중 받는 사회문화를 만들겠다는 목적에 따라 제정됐다. 2017년 첫 해에 32명을 유공자로 지정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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