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은 라떼, 경상도는 콜드브루 많이 팔린 이유는
알림

서울은 라떼, 경상도는 콜드브루 많이 팔린 이유는

입력
2019.01.23 12:18
수정
2019.01.23 13:09
21면
0 0

 이디야커피, 2018 전국 지역별 음료 선호도 분석 

국내 커피프랜차이즈 브랜드 이디야커피가 지난해 판매 데이터를 토대로 전국의 지역별 음료 선호도를 분석했다. 이디야커피 제공
국내 커피프랜차이즈 브랜드 이디야커피가 지난해 판매 데이터를 토대로 전국의 지역별 음료 선호도를 분석했다. 이디야커피 제공

서울에서는 우유가 들어간 ‘라떼’ 음료가, 경상도에서는 콜드브루(차가운 물로 추출한 커피) 제품의 판매량이 타 지역에 비해 높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국내에 2,500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커피프랜차이즈 브랜드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음료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별 음료 선호도를 분석해 발표했다. 지난해 전국 각 지역에서 하루 평균 60만 잔 이상 판매된 음료를 기준으로 가맹점 POS(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데이터의 판매량과 음료 군별 판매 점유율을 기반으로 했다.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지난해 사무실 등이 밀집해 있는 서울권에서는 커피 음료의 판매 점유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았다. 특히 라떼류의 판매 점유율이 20% 이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업무처리를 하며 공복을 해소하기 위한 선택일 것이라는 게 이디야커피측의 설명이다. 반면 주거지 비율이 높고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경기 지역에서는 ‘키즈’ 메뉴가 인기였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이디야키즈 뽀로로’ 제품은 전국 평균보다 3배 가량 많이 팔렸다.

경상권에서는 신제품으로 선보인 콜드브루와 블렌딩(서로 다른 원료를 섞어 만든) 음료가 타 지역보다 많이 팔렸다. ‘콜드브루 라떼’ ‘콜드브루 화이트비엔나’뿐만 아니라 블렌딩 차나 빙수, 빵류 등도 경상권 소비자들에겐 인기였다. 부산은 ‘이디야 스낵’ 등 과자류 판매율이 서울권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이디야커피측은 “항구도시들이 많아서 그런지 신제품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다양한 메뉴를 즐기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기온이 따뜻한 제주지역은 의외로 뜨거운 음료 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29%나 증가했다. 달콤한 고구마 맛이 특색인 ‘고구마라떼’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55%가 껑충 뛰었다. 이디야커피측은 “지난해 초 제주지역에 몰아친 강추위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건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며 “유난히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한 해로, 모든 지역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