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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유통업 알바 시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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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유통업 알바 시급 1위

입력
2019.01.23 11:11
수정
2019.01.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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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

지난해 국내 아르바이트생에게 가장 높은 수준의 시급을 제공한 유통 업체는 스웨덴 가구 브랜드 '이케아'로 나타났다. 이케아의 시간당 평균급여는 9,918원으로, 전체 평균 시급 7,864원보다 2,000원 이상 높은 것이다.

아르바이트 소개 업체 ‘알바몬’은 지난해 알바몬에 100건 이상의 시급 공고를 등록한 유통 브랜드 88곳의 시급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2위는 스페인 의류브랜드 '자라'로 평균 시급이 9,808원이었다. 'COS'(9,341원), '로레알’(9,261원)이 뒤를 이었다. 5위는 '롯데닷컴'(9239원)이 차지했으며, '삼성디지털프라자'와 '에이랜드'가 각각 9,202원의 시급으로 공동 6위였다.

또 '한화면세점'(9,194원), 'H&M'(9130원), '롯데면세점'(9049원), '에잇세컨즈'(9,032원) 등이 7~10위로 나타났다. 10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신라면세점(9,015원), 무인양품(9,010원) 등이 평균 9,000원 이상의 높은 시급을 지급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급이 높은 유통 브랜드 상위 20개 중 40%에 달하는 8개가 의류ㆍ잡화 업종(평균 시급 8,313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유통 브랜드 중 상대적으로 시급이 낮았던 분야는 편의점으로 지난해 법정 최저시급 7,530원보다 약 100원이 높은 7,648원이 평균 시급으로 집계됐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시급 높은 유통 브랜드 TOP20 (단위: 원)

순위 브랜드명 평균시급 유형
1 이케아 9,918 가구ㆍ생활소품
2 ZARA 9,808 의류ㆍ잡화
3 COS 9,341 의류ㆍ잡화
4 로레알 9,261 뷰티ㆍ헬스스토어
5 롯데닷컴 9,239 쇼핑몰ㆍ소셜커머스ㆍ홈쇼핑
6 삼성디지털프라자 9,202 휴대폰ㆍ전자기기매장
에이랜드 9,202 의류ㆍ잡화
8 한화면세점 9,194 백화점ㆍ면세점
9 H&M 9,130 의류ㆍ잡화
10 롯데면세점 9,049 백화점ㆍ면세점
11 에잇세컨즈 9,032 의류ㆍ잡화
12 신라면세점 9,015 백화점ㆍ면세점
13 무인양품 9,010 가구ㆍ생활소품
14 젠틀몬스터 8,828 의류ㆍ잡화
15 올리브영 8,766 뷰티ㆍ헬스스토어
16 롭스 8,701 뷰티ㆍ헬스스토어
17 유니클로 8,698 의류ㆍ잡화
18 지오다노 8,565 의류ㆍ잡화
19 SK텔레콤 8,347 휴대폰ㆍ전자기기매장
20 11번가 8,282 쇼핑몰ㆍ소셜커머스ㆍ홈쇼핑

자료=알바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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