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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캐슬’ 이유진 “뜨거운 인기 상상 못해, 기적 같은 작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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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캐슬’ 이유진 “뜨거운 인기 상상 못해, 기적 같은 작품” (인터뷰)

입력
2019.01.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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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제공
본인 제공

아역 배우 이유진이 ‘스카이 캐슬’의 역대급 흥행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최근 JTBC ‘스카이 캐슬’에서 진진희(오나라), 우양우(조재윤)의 아들 우수한 역으로 출연 중인 이유진은 23일 본사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렇게 작품이 뜨거운 반응을 얻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 해 11월 1.7%의 시청률로 출발했던 ‘스카이 캐슬’은 매 회 폭발적인 시청률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난 18회 자체 최고 시청률 22.3%를 경신했다. 이는 역대 비지상파 역대 최고 시청률로, ‘스카이 캐슬’은 tvN ‘도깨비’를 꺾고 드라마계 새 역사를 쓰는 데 성공했다.

작품의 흥행과 함께 ‘스카이 캐슬’ 출연 배우들의 인기 역시 수직 상승했다. 이 같은 반응에 대해 이유진은 “이런 흥행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 그냥 오디션에서 합격 한 이후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첫 방송 시청률이 그렇게 높지 않아서 ‘다른 드라마들처럼 흘러가겠지’ 했다”며 “그런데 상상도 못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워져서 놀랐다”고 말했다.

앞서 JTBC ‘미스 함무라비’에 짧게 출연했던 것을 제외하면 ‘스카이 캐슬’이 첫 드라마인 이유진은 첫 정식 브라운관 데뷔작부터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는 행운을 맞이했다.

이유진은 “주변에서 굉장히 많이 알아봐주시고 사진도 찍자고 말씀해주시는데, 기적 같은 일”이라며 “저 같은 신인 배우들을 캐스팅해주셨다는 게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이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스카이 캐슬’은 오는 25일 방송 예정인 아시안컵 8강 한국-카타르전 생중계에 따라 1회 결방을 결정했다. 따라서 19회는 26일 방송되며, 최종회는 2월 1일에 방송 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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