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2019시즌 K리그1을 함께할 대학생 스포츠마케터 ‘팸 5기’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팸은 축구를 사랑하고 미래 프로스포츠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콘텐츠아이디어를 활용해 활동하는 상주상무 홍보대사다.
콘텐츠팀과 경기운영팀으로 구성돼 있고, 콘텐츠팀은 선수단 인터뷰, 사진 및 영상 촬영 등을, 경기운영팀은 홈경기 기획 운영 등 현장에서 이뤄지는 실무를 경험한다. 구단은 프로스포츠 실무경험, 구단행사 초청, 선수 인터뷰,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인기 축구해설위원인 박문성의 특강과 스포츠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 ‘인플라톤’ 특강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팸 5기 모집인원은 총 12명이고, 서류 접수는 이달 31일 오후6시까지다.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달 13일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합격발표는 같은달 15일 이뤄진다.
지원방법은 상주상무 구단 홈페이지(www.sangjufc.co.kr)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지난해 팸 4기 콘텐츠팀 이경희씨는 “홈경기 운영을 직접 체험하면서 K리그의 구성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며 “일반 축구팬이 아닌 관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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