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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모이’ 순희 역 박예나 “영화 데뷔작 흥행, 매일매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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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모이’ 순희 역 박예나 “영화 데뷔작 흥행, 매일매일 감사”

입력
2019.01.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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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엔터테인먼트 제공
티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역배우 박예나가 영화 ‘말모이’ 흥행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감동적인 작품으로,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왔다.

극 중 박예나는 판수의 딸 순희로 분해 등장하는 순간 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어필하며 관객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예나는 소속사를 통해 “첫 영화 데뷔작에서 영화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도 감사한데 순희까지 함께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조금 더 욕심 내서 더 많은 분들이 ‘말모이’를 보러 오셔서 순희도, 우리말도 사랑하게 되셨으면 좋겠다”며 야무진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큰 스크린에 제 모습이 나오는 것도 벅차고 전국으로 무대 인사도 다니고 또 선물을 주시는 이모, 삼촌 팬 분들도 있어서 요즘 매일매일 감사함을 느끼고 있어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그는 “관객 분들이 김순희를 신스틸러로 이야기해줘서 너무 영광이고 그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만들어주신 엄유나 감독님, 유해진 삼촌, 윤계상 삼촌, 조선어학회 식구 분들, 스태프 삼촌, 이모들께도 너무 감사드려요”라고 밝혔다.

한편 박예나는 MBC 드라마 ‘내사랑 치유기’에서 최기쁨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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