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부친인 故 안화영 씨의 발인식이 거행된다.
원로 영화인 안화영 씨는 지난 20일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발인은 23일 오전 11시 서울아산병원에서 가족, 지인, 동료들이 모인 가운데 엄수된다.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아들인 안성기는 슬픔 속에 빈소를 지켜왔다. 고인을 향한 영화계의 애도 역시 이어졌다. 안화영 씨는 안성기의 데뷔작인 '황혼열차'(1957)에 동반 출연했으며, 한국 영화 초창기를 이끈 영화제작자다. 영화 ‘엄마 결혼식’ ‘마지막 잎새’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고 투자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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