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모이’가 부동의 1위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말모이’는 지난 22일 하루 7만 5273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38만 2257명이다.
이날 ‘내안의 그놈’은 6만 2108명을 끌어모아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73만 939명이다.
이어 3위는 '글래스'가 차지했다. 2만 606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39만 7522명을 달성했다.
한편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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