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 ‘버닝’이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아카데미 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멕시코), 파벨 포리코브스키 감독의 ‘콜드워’(폴란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일본), 나딘 라바키 감독의 ‘가버나움’(레바논),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의 '네버 룩 어웨이'(독일)를 외국어영화상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버닝'은 지난달 18일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에 오르며 최종후보 선정에 대한 기대를 모았으나 불발됐다.
한편 한국 영화는 매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출품 하지만 아쉽게도 최종 후보에 오른 적이 없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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