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시 취업연수 프로그램 운영
전남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모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취업을 지원한다.
22일 전남대에 따르면 베트남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연수 프로그램을 20∼23일 모국인 호찌민시에서 진행 중이다. 전남대에서 유학하는 베트남 학생들이 호찌민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방문해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연수다.
유학생들은 기업 인사 담당자 취업 특강 등 컨설팅과 현지 기업문화 체험 기회도 얻는다. 전남대는 대학 총동창회, 베트남 동창회 지부와 함께 ‘베트남 동문의 밤’ 행사도 마련했다.
베트남 현지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특강, 베트남 유학생 선ㆍ후배 간 만남의 시간 등 소통이 이뤄졌다. 전남대는 지난 15∼19일 중국 상하이에서도 취업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인채 전남대 총동창회장은 “미국(뉴욕) 베트남(호찌민) 중국(상하이) 등 동문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행사를 갖고 전남대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의 자국 취업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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