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유니크 출신 문한이 중국판 '프로듀스 101'에서 첫 센터를 차지했다.
중국판 '프로듀스 101'이었던 '우상연습생'의 두 번째 시즌인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요니'는 지난 21일 중국 현지에서 첫 방송됐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유니크 멤버로 활동했던 문한이 '청춘요니'의 첫 오프닝 시그널 송 '청춘요니'의 센터로 섰고, 첫 순위 발표식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우상연습생'에서도 판청청, 정정, 저스틴 등 3명이 최종 데뷔조인 나인퍼센트의 멤버로 선발되며 중국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임을 입증했던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강세가 이번 '청춘요니'에서도 뚜렷하게 펼쳐진 것. 문한 뿐만 아니라 위에화 소속 후춘양과 후원쉔 또한 각각 11위와 27위에 올라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엑소 레이가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세븐틴 디에잇과 중국 가수 채의림이 선생님으로 출연 중인 '청춘요니'는 중국 최대 플랫폼 아이치이에서 방영된다. 앞으로의 방송에서 문한과 위에화 연습생들이 어떤 존재감을 드러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문한은 가수 활동 외에도 영화 '몽상합화인', 드라마 '열혈광람', '너의 미소를 보고 싶어', '예혈서원' 등에 출연하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중국에서 2019년 가장 기대되는 배우로 주목 받고 있다. '청춘요니'를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펼칠 문한의 행보가 기대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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