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휘가 애드리브 비결에 대해 대본 보고 연구하는 편이라 밝혔다.
22일 오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이동휘와 공명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극한직업' 속 이동휘가 공명을 강아지 취급하는 장면 대해 질문하며 이동휘의 애드리브를 칭찬했다.
이에 공명은 "환각 상태로 나오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에서 이동휘 씨가 애드리브를 해 명장면을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공명은 "내가 마약 환각을 경험하는 장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동휘는 "멍뭉미를 잘 살려 정말 강아지 같은 느낌으로 '기다려', '그만'이라고 했는데 그 장면과 잘 맞아 떨어졌다"고 말했다.
DJ 최화정은 "이동휘 씨는 애드리브로 잘하기로 유명하지 않냐. 즉석에서 애드리브를 짜내는 건가?"라고 질문했다.
이동휘는 "대본이 있기 때문에 즉석에서 애드리브를 구사할 수 없다. 대본 보고 무조건 연구하는 편이다. 이번 애드리브는 이병헌 감독님과 많이 상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 이동휘는 23일 개봉하는 ‘극한직업’부터 ‘부라더’, ‘베테랑’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