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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창동61’ 출신 뮤지션, 해외서도 잇단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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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창동61’ 출신 뮤지션, 해외서도 잇단 초청

입력
2019.01.22 16:22
수정
2019.01.22 21:3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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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창동61 입주협력 뮤지션 '트리스'가 지난해 11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인디위크 캐나다 2018'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플랫폼창동61 입주협력 뮤지션 '트리스'가 지난해 11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인디위크 캐나다 2018'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복합문화공간인 플랫폼창동61의 입주ㆍ협력 뮤지션들이 세계 최대 음악축제에 잇달아 초청을 받으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플랫폼창동61 입주ㆍ협력 뮤지션 4개팀이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쿠바, 영국, 미국, 브라질 등 다양한 해외 무대에 진출하고 있다.

먼저 '잠비나이'팀은 지난해 6월 영국의 전설적인 뮤지션 로버트 스미스의 요청으로 영국 런던 '멜트다운 페스티벌' 무대에 섰다.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는 한국 전통음악과 록, 메탈 음악을 조화시켜 혁신적인 한국적 융합이란 찬사도 받았다.

'더튠'은 한국 전통음악을 재해석, 동양적인 오묘한 분위기의 음악을 선보이는 팀이다. 지난해 플랫폼창동61이 기획한 '서울뮤직시티 커넥션'에서 공연을 선보인 뒤 이집트 두바이 '샤르자 월드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됐다. 신스팝 밴드인 '트리스'는 지난해 11월 캐나다에서 열린 최대 규모의 인디 페스티벌 '인디위크 캐나다 2018'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 8월엔 남미 최대의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브라질 '코마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서울시는 경쟁력 있는 뮤지션들이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플랫폼창동61 개장 이후 '서울 뮤직시티 커넥션',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이 무대에서 입주ㆍ협력 뮤지션들의 공연을 선보였다. 입주ㆍ협력 뮤지션들에겐 공연장, 녹음실, 합주실 등 창작공간이 제공된다. 신대철 플랫폼창동61 음악감독은 "하나의 장르를 특정하지 않고 음악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뮤지션과 관객, 뮤지션과 국내외 무대를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랫폼창동61은 올해 입주ㆍ협력 뮤지션을 1월 말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전통음악, 재즈, 월드음악, 록, 어쿠스틱 등 모든 장르의 뮤지션이 대상이다. 플랫폼창동61은 2016년 4월 개장했다.

배성재기자 pass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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