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쓰레기 발생억제 시책 탁월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2018년 부산시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 감량 및 시책추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 16개 구ㆍ군을 대상으로 전년 대비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 감량 실적과 발생억제 시책평가 등 2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 해운대구는 감량 실적 1위와 함께 시책추진도 탁월한 것으로 평가 받아 3,6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구는 지난해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추진 △음식점에서 먹고 남은 음식을 자유롭게 포장해갈 수 있는 ‘해운대 먹포존’ 운영 △관내 33개 대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쓰레기 감량운동을 추진해 우수 업체를 홍보해주는 ‘BUY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감량 사업을 펼쳐 큰 효과를 거뒀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운대구는 부산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관광객도 많아 음식쓰레기 감량이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 실적과 시책이 가장 우수해 최우수 기관에 선정했다”고 말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올해도 발생원별 맞춤형 음식물 감량사업을 펼쳐 더욱 쾌적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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