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아내 신재은이 아들과 함께 공부한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조영구-신재은의 하루가 공개됐다.
두 사람의 아들은 상위 0.3% 영재로 나와 놀라움을 자아낸 한편 오는 2월 고려대학교 영재교육원에 입학할 예정이다.
아침 식사를 마친 신재은은 정우와 함께 효율적인 학습 계획을 세웠다. 방학일수록 철저하게 스케쥴을 만들어 지키는 편이라고 밝힌 그는 "정우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일주일 학습 계획을 세운다"고 말했다.
이어 신재은은 아들 조정우와 함께 문제집까지 같이 풀며 시선을 끌었다.
조영구는 "똑같은 문제집을 두 개를 산다. 아들 것, 엄마 것이다. (아내가) 자기가 먼저 풀어본다. 그런 것을 보면 정말 존경한다"고 말했다.
신재은은 "아들이 저와 같이 문제를 풀면 경쟁심 때문에 더 잘하게 된다. 그냥 풀라고 하면 지루해 하는데 누가 잘 푸나 내기하면 잘하게 된다. 성취감이나 승부욕이 강한 아이라 그걸 해 저를 이기면서 쾌감을 얻는다"고 교육방법을 밝혔다.
이에 MC 박미선과 장영란은 "정말 예서 엄마다"고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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